도심속 타운하우스 품은 '광장 힐스테이트' 분양

현대건설, 단지내 중앙광장...용적률 227%.조경률 40% 친환경 아파트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타운'이 펼쳐져 있는 광장동에 '광장 힐스테이트'(조감도)가 공급된다.서울 광진구 광장동 427 일대 화이자제약 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 지상4~25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공급한 현대아파트 8~12차로 둘러싸여 있다.전용면적 기준으로 △59㎡ 98가구 △84㎡ 180가구 △130㎡ 150가구가 3개의 타워형 동에 들어서며 131㎡ 25가구는 2개동의 4층짜리 타운하우스 형태로 들어선다. '광장 힐스테이트' 전체 가구수는 453가구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모든 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오는 14일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 인근에 모델하우스가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로 예상된다. 입주는 2012년 3월이다.광장 힐스테이트가 들어설 지역은 한강변과 접해있고 서울 동부개발축에 속하는 뚝섬 상업지역이 가깝다. 올핌픽대교와 천호대교를 통해 강남 이동이 쉽고 도심 진입도 수월하다.◆예상 분양가 3.3㎡당 평균 2500만원= 상한제가 적용돼 광진구청의 분양가 심사가 진행중인 광장 힐스테이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500만원으로 예상된다. 분양승인 신청 기준으로 보면 59㎡가 2270만원대, 84㎡는 2380만원대, 130㎡와 131㎡는 2700만원대다. 구청의 심사결과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으며 동이나 향, 층별로 분양가가 다르게 적용된다.인근단지 실거래가와 비교할 때 광장힐스테이트는 이점이 크다. 7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에 453가구를 지어 84㎡의 대지지분이 14.06평이다. 인근 현대10차의 9.84평보다 크다. 130㎡도 광장자이 18.94평보다 큰 21.86평에 달한다. 작년말 입주한 인근 광장자이 47평형이 3.3㎡당 2659만원에 거래되고 현대12차 53평형이 26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오진 분양소장은 "대지지분이 많은 데다 첨단 IT기술이 적용되는 광장 힐스테이트는 앞으로 자산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한다.한강과 가까운 쪽에 타워형 동이 들어서고 아차산 방향으로 타운하우스 2개 동이 들어선다. 한강조망은 앞에 펼쳐진 현대아파트와 상업시설로 101동을 비롯해 일부에서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대신 광장 힐스테이트의 강점은 친환경 단지다.용적률 227%가 적용돼 인근 단지 평균용적률인 314%보다 훨씬 낮고 조경률은 39.62%로 높여 쾌적성을 자랑한다. 단지 중앙부는 300평 규모의 광장형 공원이 들어선다.◆생활환경.편의시설 잘 갖춰져= 단지 주변에는 대형 쇼핑시설이 즐비하다. 반경 2㎞내에 강변테크노마트와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위치해있고 아산병원, 혜민병원 등 의료시설과 광장초중교, 양진초중교, 광남초중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아차산 체육공원과 한강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다.광장 힐스테이트 내에는 주요 건물 1층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실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건강한 생활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자녀들의 학습을 위한 도서관, 요가.에어로빅 등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멀티코트, 노인정.보육시설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다목적실 등이 갖춰진다.타워형 3개동 1층은 가로와 접하게 구성된 단지내 상가가 펼쳐진다.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가는 단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외부 주민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상가가 아파트 내부와 격리됨에 따라 단지내 쾌적성은 더 높을 것이라는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엘리베이터 기다릴 필요없는 아파트= 광장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첨단 IT제품이 총동원된다. UPIS(Ubiquitous Parking Infomation System)이 적용돼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만능키'를 대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며 집안 출입구의 '매직미러'와 현관 '월패드'에 주차위치가 표시된다.USS(Ubiquitous Security Smart System)으로 외출할 때 스크린 터치 한번으로 가스와 전기, 보일러 등이 절약모드로 전환되며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ESS(Emergency Safety System)은 광장 힐스테이트에 처음 적용된다. 위급상황에 닥쳐 '만능키' 비상콜을 누르면 인근 집이나 지하주차장 등의 도어폰이 바로 CCTV로 전환돼 관리사무소와 해당 집의 월패드로 전송된다.UKS(Ubiquitous Keyless System)로 '만능키'를 소지하면 터치 한번으로 문이 열린다. 짐을 들고 자물쇠를 열기위해 짐을 내려놓는 수고를 덜 수 있다.이밖에도 UCCS(Undergroun Carpark Communication System)를 적용, 차량 원격시동장치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신호를 보낼 수 있어 집안에서 시동을 걸거나 차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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