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에 지수는 지지부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닥 지수가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이 강한 매도세를 펼치고 있는 탓에 지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일부 개별 종목은 눈에 띄는 강세를 유지중이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전자책 관련주. 이북(e-book)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주인 아이리버는 전일대비 645원(15.00%) 급등한 4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24는 전일대비 700원(7.53%) 오른 1만원에 거래중이다. 풍력 관련주의 강세도 돋보인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진소재가 전일대비 1800원(9.40%) 급등한 2만9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유니슨(4.90%), 용현BM(5.21%), 태웅(2.63%)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인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600원(1.57%) 오른 3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CJ오쇼핑(0.74%), 네오위즈게임즈(0.75%) 등도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6%)을 비롯해 메가스터디(-1.12%), 소디프신소재(-1.41%), 코미팜(-2.48%) 등은 일제히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9포인트(0.18%) 오른 492.26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억원, 4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58억원의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0.79포인트(-0.05)% 하락한 1597.21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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