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익스트림 씬(extreme thin) 노트북, 바이오 X 시리즈(VPCX117LK/N(/B), VPCX115KK/B)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 X 시리즈는 종이 공책처럼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오랜 배터리 수명 등으로 이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X 시리즈는 평소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좋은 11.1인치 와이드 LCD에13.9mm의 초박형 두께, 745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실용적인 사이즈와 얇은 두께, 가벼움 등으로 이동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본 탑재된 배터리로 최장 7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였다.
745g의 초경량 노트북 바이오X 시리즈는 휴대폰 한 대 두께 정도로 얇다. 특히 어느 한 부분이 아닌 노트북 전면이 평면화된 13.9mm의 풀 플랫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키보드 부분을 제외하고 겹치는 부분이 없도록 메인 보드의 한 면만을 활용한 단면 마운팅을 적용했으며, LCD의 0.2mm 가량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한 울트라 슬림 LCD 패널 기술 등이 적용됐다. 최장 7시간 30분 사용 가능한 배터리는 기본 6시간 이상은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판매되는 대용량 배터리 사용 시, 12시간 이상 최장 1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바이오 X 시리즈에는 제품 실제의 두께보다 사용자가 더욱 얇고 가볍게 느끼도록 한 기능적인 디자인이 가미됐다. 세련된 골드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바이오 X 시리즈는 전체 두께를 더욱 얇게 보이게 하는 투 톤 컬러를 기본으로 LCD 베젤, 팜레스트, 키, 터치패드의 색상이 모두 하나로 통일됐다. 골드 컬러의 X 시리즈는 노트북 상단의 로고를 우아한 로즈 골드 색상으로 채택,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노트북 모서리 홈 부분을 호(ARC, 아크) 모양으로 디자인 해 시각적으로 얇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으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찌그러지거나 뒤틀리는 것을 방지했다. 아크 디자인은 일반적인 모서리 디자인에 대비해 8% 정도 강도가 강화돼 얇은 LCD와 팜레스트 부분을 보호한다. 이 밖에 탄소 섬유 커버로 LCD를 보호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팜레스트를 사용하여 얇고 가벼운 동시에 견고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압력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바이오 X 시리즈는 인텔 멘로우 플랫폼에 SSD를 채택해 초저전압 환경을 구성, 얇고 가벼운 동시에 배터리 수명을 길게 했다. 동시에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견고성도 확보했다. 곧 출시될 윈도우 7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담았다. VGA 출력, LAN 포트, 무선랜 모듈, 메모리스틱 슬롯과 내장 웹캡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아이솔레이티드 키보드를 채택해 타이핑을 정확하고 편안하게 하도록 했으며, 새롭게 줌 기능과 손가락을 책장을 넘기듯이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하는 플릭 네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된 터치패드를 장착하고 있다. 바이오 X 시리즈의 가격은 모델별로 219만9000원(VPCX117LK/N(/B)), 179만9000원(VPCX115KK/B)이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바이오 온라인 홈페이지(//vaio-online.sony.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모바일 PC 시장을 재편할 바이오 X 시리즈는 새로운 운영 체제, 윈도우 7(window 7) 전세계 출시 일정에 맞춰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30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또한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소니스타일 온라인(www.sonystyle.co.kr) 및 소니스타일 매장에서 19일부터 28일, 열흘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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