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에너지 중공업 기업 성진지오텍이 해외 업체와 최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성진지오텍(대표 신언수)은 임페리얼 오일(Imperial Oil)사(社)와 캐나다 오일샌드 개발에 사용되는 모듈 설비에 대해 2억5000만 달러(285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신 대표는 "총 2만t 규모 200기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이라며 "본 공사의 참여로 국제 석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미국의 대형에너지 업체 엑슨 모빌의 캐나다 석유 산업 성장 전략에 기여함으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임페리얼 오일은 캐나다 석유산업을 이끌고 있는 회사로 캐나다 원유 및 천연가스의 최대 생산자 중의 하나이자 최대 정유소를 가지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 1900개의 주유소를 보유하는 등 캐나다에서 석유 관련 제품의 선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엑슨 모빌의 자회사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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