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부국증권은 5일 유비쿼스에 대해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83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형석 애널리스트는 "방통위는 무선망제도 개선을 위한 Slide loading(유선인터넷에서 구매한 콘텐츠를 휴대폰으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무선인터넷 콘텐츠 유통시장을 개방하는 것으로 무선인터넷 트래픽이 증가해 인터넷 통신장비 1위 업체인 유비쿼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의 몰락에 따른 반사이익과 기수주 잔고 또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다산네트웍스, 미리넷, 코어포올의 경쟁력 약화에 따라 선두권 업체인 유비쿼스의 매출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며 "유비쿼스의 올해 6월말 기준 수주잔고가 418억원을 기록하는 등 하반기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유비쿼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5.1%, 49.0% 증가한 1038억원과 2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현재 주가수준은 2009년, 2010년 예상 EPS대비 각각 PER 4.6배, 3.6배에 불과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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