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개월간 참 잘해줘.. 요즘 세계가 한국을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일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를 통해 공무원 전원을 격려한다.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의 공무원 50만여명의 휴대전화로 미리 녹음한 격려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지난 9개월 동안 참 잘 해줬다. 정말 힘든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줬다"며 "추석 연휴에도 현장에서 쉬지 못하고 봉사하고 있는 많은 공직자들이 있다. 경찰, 소방 공무원, 군(軍) 장병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또 그는 최근의 경제상황 등과 관련, "요즘 세계가 대한민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여러분 덕분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이제 이 어려움 속에서도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우리가 앞으로 한 1년쯤만 더 노력하고 고생하면 모두가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공무원들에게 "어려울 때 잘 해주고 잘 참아준 여러분에게 늘 깊은 고마움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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