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부기관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기관은 국방부로 지난해 기준으로 45조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예산결산특위 민주당 간사인 이시종 의원이 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정부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토지와 건축물 등을 모두 합친 자산보유 1위는 국방부로 모두 45조4892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 뒤를 이어 교육과학기술부가 17조861억 원, 산림청 7조6660억 원, 국토해양부 6조3170억 원, 경찰청 5조6724억원 순이었다.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최고 권력기관인 국회는 1조4678억 원, 대통령실 5932억원, 대법원 3조6105억 원의 자산을 보유해 13위, 18위, 7위를 각각 기록했다.반면 자산보유액이 가장 적은 기관은 금융위원회로 금융감독원 사무실을 임대해 쓰고 있어 토지와 건물자산이 없었고, 145만2000원의 기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방부의 자산에 비해 3132만분의 1에 불과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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