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남부터미널 등 3곳서 홍보캠페인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신종인플루엔자 전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강남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 호남선 등에서 신종 플루 센터가 마련된다.서초구(구청장 박성중)은 연휴 첫날인 2일 귀성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귀성객으로 붐비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센트럴시티(호남선), 남부터미널 총 3곳에서 펼쳐지는 이날 캠페인에는 서초구청 공무원, 서초구의사회 서초구약사회 터미널 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서초구보건소는 열감지 카메라 총 4대를 동원해 발열 증상은 없는지 체크하고, 37.8℃이상 발열증상을 나타내는 시민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에 설치되는 신종인플루엔자 현장 상담센터로 안내할 예정이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신종플루 의심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이나 인근 휴일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 타인을 배려한 기침예절(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면서 하기) 실천을 당부하고 개인위생관리와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 신종플루 예방요령이 담긴 리플렛도 배부할 예정이다.서초구보건소 유정애 건강관리과장은 “버스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장시간 이동하다보니 타인을 배려한 기침예절 등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건강한 명절나기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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