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4분기 주가모멘텀 약화가 예상되지만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유종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 9883억원에서 4분기에는 6703억원으로 감소가 예상된다"며 "패널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4분기에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유 애널리스트는 "패널수급 개선을 위해서는 소매 판매를 통한 유통 채널상 재고감소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며 "첫 관문이 중국의 10월3일 국경절을 전후한 8일간의 연휴기간 동안의 소매판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현재까지 파악된 산업 내 재고수준은 연말 성수기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매업체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 있어 재고를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을 이유로 파악했다.LG디스플레이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1배,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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