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상품정보 포털 티게이트()를 통해 기업이 직접 자사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처럼 각 업체들이 직접 홍보의 기회를 갖게 된 이유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각 기업이 해당 상품에 관한 고급정보를 가장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소비자원 관계자는 "특히 상품홍보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에게 자사 상품의 품질이나 특징 등 강점을 홍보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정보는 '기업참여존'이라는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제공된다. 처음 제공된 정보는 산후조리원 정보. 전국 개별 산후조리원이 자신의 시설, 간호사 등 인력현황은 물론 식단, 산모와 영아관리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특ㆍ장점도 소개한다.이밖에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 소비자 이용비중이 높은 가전제품 정보도 많이 올라온 상태다.한편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가 허위 또는 과장될 가능성에 대비해 소비자원은 사전 정보검증과 정보패널단의 사후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기업과 협약을 통해 허위과장 정보를 게재한 기업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지도록 규정하는 등 정보의 신뢰성 확보장치도 마련한 상태라고 소비자원측은 설명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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