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헛개나무 유산균 음료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
[아시아경제신문 조강욱 기자] 추석 명절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친지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음주를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한가위는 정겹고 즐겁게 마련이지만 기름진 명절 음식과 함께 곁들여지는 과도한 술자리는 자칫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야쿠르트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는 유산균 음료에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헛개나무 성분을 첨가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음료형으로 음용도 간편하다. 특히 이 제품은 잦은 술자리로 간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을 비롯, 간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성인층을 위해 탄생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1명이 1년간 마시는 술의 양은 소주 72병, 맥주 107병, 와인 2병이나 된다. 또한 15세 이상 술 소비량 세계2위, '위스키'같은 독주 소비량 OECD가입국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술에 관해서 대한민국은 적색신호이다. 알콜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이때 생성되는 대사물질들이 간 손상을 일으키게 한다. 손상된 간세포가 잦은 음주습관으로 다시 회복할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면 알콜성 손상이 계속 진행되게 된다. 간이 건강하지 못하면 먼저 생활의 활력이 사라진다. 하지만 현대인의 생활패턴을 보면 술을 무조건 멀리하기란 현실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다. 최근 알콜성 간 손상에 대한 기능성이 입증되어 주목을 끄는 것이 바로 '헛개나무'이다. 본초강목에는 헛개나무가 '술독을 풀고 구역질을 멎게 한다'고 적혀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또한 '헛개나무열매추출분말'을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증한 바 있다.'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에는 독성이 전혀 없는 헛개나무의 열매에서 채취한 추출분말이 2460mg이나 들어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정한 알콜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1일 섭취량이다. 여기에 축적된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산균의 효능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한다.40년간 유산균을 연구해온 전문기업 한국야쿠르트가 건강기능식품인증을 통해 제품을 발매하고,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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