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달중 기자]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건의 문화재 사건이 발생해 회수한 문화재가 무려 8947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이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문화재 사범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2005년에는 9건의 신고로 고려청자 등 1930점의 문화재를 회수했고, 2006년 강감회요 목판 등 524점, 2007년 언문간찰 등 3305점, 2008년 청자사자향로 등 2550점, 2009년 석양·이수·귀부 등 638점이 회수됐다.문화재 사범 가운데 구속된 인원은 20명에 달했고 불구속 16명을 포함해 모두 36명이 입건됐다.김 의원은 "조상의 혼이라 할 수 있는 우리 문화재를 절취하거나 도굴하는 행위는 엄중히 다스려야 한다"며 "신고포상금 제도 활성화 등 문화재 사범 근절을 위한 감시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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