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리모'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R2' 적용...3.5인치 아몰레드도 탑재
[아시아경제신문 이정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사인 유럽 보다폰에 리눅스 기반의 '리모폰(모델명 360 H1·사진)'을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리모(LiMo)'는 삼성전자 등 주요 휴대폰 제조사를 비롯해 통신 사업자, 소프트웨어 공급자 등이 참여한 비영리기구 '리모 파운데이션'에서 개발하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 모바일 플랫폼이다.특히 삼성 리모폰에 적용된 'R2' 플랫폼은 기존의 'R1' 플랫폼에 비해 안정성과 호환성이 높아 리모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밖에도 리모폰은 3.5인치 아몰레드(AMOLED)를 탑재한 풀터치폰으로, 500만 화소 카메라와 와이파이(Wi-Fi), GPA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부사장은 "리모 파운데이션의 창립 멤버로서 리모의 새로운 플랫폼을 삼성 휴대폰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삼성은 모바일 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발전된 모바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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