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기자
(사진=블룸버그통신)
지난 1월에도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중개업 등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투자은행 부분과 소액거래은행 등은 계속 유지하기로 밝힌 바 있다. 사업 축소 계획이 연이어 나오자 씨티그룹의 입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었다.씨티그룹 관계자들은 회사가 수익성을 회복하고 정부 지원금을 상환할 수 있을 때까지는 지점확보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520억 달러의 구제금융 중 우선주 250억 달러 어치를 보통주로 전환해 씨티그룹의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다.씨티그룹은 23일 언론보도를 통해 일부 지점의 휴일과 주말 영업시간을 늘리고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게시판도 활성화시키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유치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반면 경쟁 업체인 웰스파고와 뱅크오프아메리카는 각각 미국 내에서만 씨티그룹의 3배가 넘는 6000개의 지점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 내에서 씨티그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란 전망이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