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배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경기뉴타운 파급효과 분석 결과 내놓아
[아시아경제신문 김정수 기자]경기도내 23개 뉴타운사업 추진으로 최대 11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경기개발연구원 장윤배 연구위원은 23일 오후 2시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뉴타운 업그레이드 전략세미나에서 경기뉴타운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고 밝혔다.장 연구위원은 경기뉴타운 파급효과 분석결과 발표에서 “경기뉴타운 23개 건설에 총 64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며 “이로 인한 도내 고용유발 효과는 91만5000명, 생산유발 효과는 90조∼11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장 연구위원은 분석자료에서 ha당 인구밀도는 고강지구의 경우 8명이 줄고, 소사지구도 0.6명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뉴타운은 도로의 통폐합과 자전거도로 확충을 가속화해 자동차 도로와 인구밀도를 낮출 것”이라며 “뉴타운이 친환경도시로 조성되면서 환경서비스와 친환경 제조업 분야에서도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 연구위원은 부천지역 뉴타운을 예로 들며 친환경뉴타운을 건설할 경우 뉴타운내 도로는 2020년 기준 고강지구는 1.3%, 원미지구 6.9%, 소사지구 3.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장 연구위원은 에코시티로 조성되는 부천 고강지구에 환경·문화·인적·사회자원 관련 프로젝트를 운영하면 관련 업종에서 427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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