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LCD 패널 가격 약세에 따른 실적 우려로 상승장에서 소외됐다.22일 오후 1시4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500원(1.45%) 떨어진 3만4050원을 기록, 지난 18일 이후 사흘째 내리막을 타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1720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과는 대비된다. LCD 패널 가격이 이달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것이 주가 약세 배경이다. 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0% 상승했던 모니터 패널 가격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9월 하락세로 돌아섰다면서 향후 몇 달 간 가격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여기에 외국계증권사에서 순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한 것도 부담요인이다. 현재 CS·ABN 등 외국계증권사를 통해 순매도 된 물량은 68만주가 넘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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