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등촌3동 주민센터 앞 푸르매공원서 알뜰 장터 마련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등촌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용문)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직능단체들과 함께 25일 등촌3동 주민센터앞 푸르매공원에서 'I LOVE 등촌3동 알뜰바자회'를 갖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운동의 절약정신과 자원을 재활용하자라는 참뜻을 갖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산지에서 직송한 햇밤 멸치 미역 김 젓갈류 등 직거래장터 직능단체원들과 동 직원들이 애착을 갖고 사용해 오던 옷 신발 가방 등 각종 생활용품들의 반짝 경매,먹거리 마당 등 준비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에게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와 주민들과 함께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정용문 위원장은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하게 되는 만큼 각 직능단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아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한편 등촌3동은 기초생활수급자가 3046가구, 6276명으로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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