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스킨라빈스, 본고장 美에 역수출

배스킨라빈스 직원들이 본고장 미국에 역수출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브랜드 본고장인 미국에 역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미국 던킨브랜즈에 수출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스트로베리 요거트 딜라이트, 스트로베리 샤롯뜨, 초코아모르 3종, 총 9600개 규모로 이날 부산항에서 선적된다. 이번 수출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자체 개발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브랜드의 본고장인 미국에 역수출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는 한국 배스킨라빈스 제품과 연구진의 저력이 증명된 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에 수출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미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우선 선보인 후 판매 결과에 따라 추가 주문량이 결정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아시아 4개국(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중국)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한국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미주 전역으로 케이크 수출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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