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안혜신 기자]STX팬오션이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브라질 발레(VALE)사와 최대 6조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COA)을 체결할 예정이다.20일 STX팬오션에 따르면 회사는 발레사가 생산하는 제선용 철광석 등의 수송을 25년 동안 운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STX팬오션은 총3억t의 철광석을 수송하게 되며 이는 연간 1200만~1300만t의 규모에 달한다. 이번 장기 운송에 따른 총 계약금액은 5조~6조원대로 단일 계약으로는 세계 해운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위해 서너 달 동안 운임 등 세부 조율 작업을 거쳤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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