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광진구 관광안내도.
특히 고구려보루군에는 고구려의 군사·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각종 무기류와 토기류, 온돌 시설 등이 확인돼 고구려의 역사상을 재현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고대 역사유적을 보전·전시하기 위해 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올 5월에는 아차산 고구려역사문화홍보관을 개관, 전문해설사를 두고 아차산과 생태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서울시 우수 조망명소로 지정된 장소 인근에 고구려의 전통 기와·기둥 등 양식을 재현한 고구려정을 세워 아차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구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아차산고구려축제의 서막을 여는 동맹제를 고구려정에서 올릴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