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과 기관 매수 종목 중심 접근 필요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조승제 고문]10일 쿼드러플 위칭데이(선물옵션동시만기일)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출발한 한국증시는 이후 뉴욕증시 상승과 한국은행 기준 금리 동결 등으로 신고가 경신에 성공했다.이와 같은 신고가 경신은 그동안 해외증시와 거꾸로 움직이던 한국증시가 동조화 대열에 합류하게 됐음을 의미한다.미국 FRB에서도 '미 경기침체는 끝났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한국 경제도 2분기 성장률 2.6% 달성에 이어 경기선행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최근 일각에서 부각되고 있는 경기 더블딥 침체 논란을 완전히 해소시켰다. 이같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강한 상황에서 일부 증권전문가들이 제기하는 증시 조정 장기화 논란은 성급해 보인다.업종별로 특징을 살펴보면 그 동안 소외됐던 증권주, 건설주, 해운주, 조선주까지 모두 양봉이 분출되면서 전업종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특히 과거에 증시와 방향성을 같이 해오던 증권주와 조선주, 해운주 등의 업종이 더 이상 하락하기 어려운 바닥권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에는 이런 소외주 중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하는 유망 성장주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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