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진학생을 위한 방과 후 학교지원, 기초학습 도우미 사업과 같은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 추진으로 높은 점수 받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대폭적인 교육지원사업으로 '신교육 1번지'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구는 교육에 있어서의 기회 균등과 지역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노력한 결과 서울시에서 지난 4일 발표한 2009년도 서울시 교육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중랑구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지원사업 기반조성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교육지원 홍보실적 등을 종합한 전 분야에서 교수 장학사 관계 공무원 등 교육분야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인 구 자체 수입의 약 12.3%에 달하는 108억여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내 교육 여건 질을 개선하기 위해 획기적인 개선안을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 초부터 '교육발전 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라는 구정목표 아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기준을 구세수입의 5%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고수준인 8%로 상향 조정했다.이에 따라 67억50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급하고, 기초학습도우미 사업비 12억3000만원, 중랑 꿈나무 영어캠프 사업비 1억5000만원 등을 각각 지원했다. 아울러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지원, 기초 학습 도우미 사업과 같은 저소득 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한 점과 교육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학부모 학교 교육청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로 서울시에서 받게되는 인센티브 사업비 2억5000만원 전액을 교육청을 통해 지역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급 학교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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