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금융부문 계열사인 아주IB투자는 '2003 KIF-기보 IT' 펀드에 대해 운용기간을 2여년 앞서 조기에 결성목적을 달성하고 수익배분을 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기 청산을 통해 아주IB투자는 총 339억의 투자순이익을 실현했으며, 이는 투자금인 190억 대비 단순 수익율 169%(IRR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03 KIF-기보 IT' 펀드가 투자한 주요 업체(업종)로는 우리이티아이(CCFL), 미래나노텍(LCD용 광학필름), 디지텍시스템스(터치스크린) 등 국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의 핵심소재 및 부품업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대표펀드매니저인 박상선 상무는 "미래시장 예측을 통한 심사와 투자후 기업의 제반 문제해결을 지원함으로써 투자기업의 가치증대를 통한 상생의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IB투자는 2008년 기보캐피탈이 민영화되면서 아주그룹에 편입됐고 이후 사명 변경을 통해 아주그룹의 금융부분 계열사로 중소벤처기업의 발굴과 투자, 기업인수합병(M&A), 사모투자펀드(PEF)의 영역에서 해외투자, 메자닌투자, 상장주식 투자와 부동산을 포괄하는 종합투자회사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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