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젠고 핀다 총리 SKT 티움 방문...외국 유명 인사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부상
"대한민국의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미젠고 핀다 탄자니아 총리가 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내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을 방문했다. 우리 정부 초청으로 지난 6일 방한한 핀다 총리는 이날 탄자니아 장관 등 고위 공무원 24명과 함께 티움을 찾아 U-홈, U-패션, U-쇼핑, T드라이빙 등 최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방한 기간 한국의 ICT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싶다는 탄자니아 정부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티움을 둘러본 핀다 총리는 한국의 ICT 기술 발전에 놀라움을 금치 않았다고 SK텔레콤측은 전했다. 앞서 지난 2월과 7월에는 각각 나탈리 코시우스코-모리제 프랑스 국무장관과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방문하는 등 티움이 'IT 강국' 코리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디지털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나탈리 모리제 국무장관은 "최첨단 기술이 너무 흥미롭고 인상적이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월27일에는 하버드대학원의 스파이로 폴라리스 교수가 티움을 방문해 "미국보다 한국이 이동통신 발전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티움은 해외 정부, 기업 및 학계 관계자들이 필수로 견학하는 ICT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개관 10개월 만에 방문국이 100개국을 넘어서는 성과도 거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각국의 고위 인사가 한국의 ICT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티움을 방문한 뒤 주변에 추천하는 이른바 '입소문'이 크게 작용하면서 티움이 디지털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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