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훼미리마트측은 올초부터 다양한 준비를 거쳤다. 전 임직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고 대표이사는 직접 의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해당 업무의 관리자와 관리감독위원들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는 임직원 모두가 참석해 선포식이 열렸다.공정경쟁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된 이건준 상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법규와 윤리규범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이행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전점검 및 예방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별도로 자율준수 편람을 배포해 임직원 모두가 관련 내용을 쉽게 숙지하고 준수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등을 통해 직무별ㆍ계층별 맞춤 교육프로그램도 생긴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시스템이다.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한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 법 위반을 예방하는 동시에 위반 행위를 조기에 발견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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