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대표이사 이창식)은 최근 환율 및 국제 원맥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1일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9% 인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업소용 포장제품 20Kg를 기준으로, 중력1등은 1만8050원에서 1만6520원으로 8.5%, 강력1등은 2만원에서 1만8220원으로 8.9%, 박력1등은 1만7150원에서 1만5740원으로 8.2% 내린다. 가정용 소포장 제품의 경우 중력 1kg은 1170원에서 1050원으로 10.2%를 인하한다.동아원 측은 물가안정이라는 정부 정책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원맥의 기준이 되는 국제 원맥가격의 안정적인 추세와 환율하락을 고려해 밀가루 출고가격을 우선 반영,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동아원은 지난해 7월 환율 및 원맥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초로 밀가루 가격을 최대 20% 인하해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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