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피부' 송선미, 피부 관리 전문서적 낸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피부 관리요? 이제 저한테 물어 보세요.”연예계 '명품피부'로 유명한 배우 송선미가 피부 관리를 중심으로 한 뷰티 전문서적을 발간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최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만난 송선미는 “예전부터 피부 관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기회가 되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책으로 펴내고 싶었다”며 “출판사 관계자들과 의논한 결과, 좋은 취지로 여겨져 직접 원고를 쓰고 사진을 찍어 책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데뷔 당시부터 결혼을 하고 30대 중반의 나이가 된 지금까지도 피부가 곱기로 유명한 송선미는 이번 책에 자신의 피부 관리 노하우와 전문가들의 지침 등을 골고루 담아낼 계획이다. 이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조언을 구하고 내용 구성의 기본을 마련한 그는 최근 초고를 완성한 상태다.피부관리 전문가들의 검수와 원고의 수정 보완을 거쳐 내용을 마무리한 뒤 송선미는 조만간 자세한 설명에 도움이 될 사진 촬영에 들어갈 계획. 스스로 모델이 돼 섹션별로 필요한 사진을 촬영, 내용에 삽입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현재 SBS 일일아침드라마 ‘녹색마차’에 출연 중인 송선미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에도 틈을 내 이번 책을 준비해 왔다. 촬영 도중 쉬는 시간에도 출판사 관계자들과 만나 열띤 토론을 하고,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체크하는 등 열의에 찬 모습이 아름다웠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그는 “처음으로 책을 내는 것이기도 하고 내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여서 꽤나 열심히 한 것 같다. 자료를 수집하고 이것저것 실험하는 등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아직도 보완해야 할 것이 많지만 좋은 책이 나올 것 같아 나 역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매력적인 여자 연예인들이 화보를 통해 의상 및 액세서리 등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거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한 노하우를 설명하는 서적을 간혹 있었지만 본격적인 피부 관리 지침서가 대중의 관심을 끈 경우는 드문 편. 송선미가 엮어낼 이번 책이 뭇 여성들에게 얼마나 어필하고 사랑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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