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1일 케이씨텍에 대해 반도체장비와 소재분야에서 신규사업이 본격화되고 LCD설비투자 재개로 2010년 사상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김영준 애널리스트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한 신규사업에서 가시적인 효과가 구체화 되고 있다"며 "지난 4월부터 반도체 소재인 세리아 슬러리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고 지난 5월 두산메카텍으로부터 인수한 반도체평탄화(CMP) 장비도 기존 고객을 바탕으로 한 매출증가와 함께 기존 반도체 장비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슬러리와 CMP 장비 등 신규사업은 내년 5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과 75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김 애널리스트는 또 "LG디스플레이의 설비투자 재개로 LCD 설비투자 싸이클은 이미 회복세에 진입했다"며 "케이씨텍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몇 안되는 장비업체로 LCD 설비투자 재개시 수혜 폭이 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