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大 총장, 입학사정관제 공정성 확보 논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대교협 중앙라운지에서 2009년 입학사정관제 선정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배용 대교협 회장을 비롯해 올해 입학사정관제 사업에 선정된 47개 대학의 총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제1차관이 참석해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학의 노력과 입학사정관 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한 정부 및 대교협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고교-대학간 연계 및 협력 방안 강구 ▲입학사정관제도의 공정성 확보 방안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대학의 다양한 인재 발굴 모형 개발 ▲입학 후 학생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입학사정관들이 단순히 자격심사에 참여했다고 무조건 입학사정관 전형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적성, 열정, 잠재력을 심사하는 전형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학생선발을 위해 공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감을 주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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