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태양광 발전 공중화장실
구는 이 공중화장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함으로써 공중화장실 운영비와 유지보수비 등으로 연간 120여만원을 절감할 뿐 아니라 약 13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 3월 구립어린이집 2곳에도 9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중곡1동 구립어린이집과 자양1동 구립중앙어린이집에 각 5kw/h의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로 하여금 환경오염을 줄이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중곡1동 구립어린이집 태양광 발전시설
구는 추경예산에 반영해 올 연말까지 중곡종합사회복지관과 중곡1동 제2경로당에도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태양광 발전설비만으로 필요한 전력을 전부 공급하는 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교육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내 공공시설에 친환경적인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확대 추진해 청정도시 광진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