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수애 '조승우와 베드신, 거부감은 없었다'

<center></center>[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수애가 생애 첫 베드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수애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베드신을 받아들였을 때 거부감은 없었다. 역할상 꼭 필요했었고 연기적인 면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노출 수위가 심한 건 아니지만 정사의 느낌은 잘 전달되야 하는 중요한 장면이라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극중 전통 한복 의상과 서양식 드레스에 대해서도 자신이 느낀 바를 설명했다.그는 "한복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다시피 넉넉해서 생활하기 편하다. 반면 드레스는 품위가 느껴지고 거울로 본 내 모습조차 무척 예쁘게 느껴졌다"고 비교했다.이와 함께 그는 "황후복장의 의상과 머리에 쓰는 대수 머리, 각종 장신구를 다 더하면 짊어지고 있는 무게가 무려 30㎏에 달했다. 머리카락도 좀 빠졌고 목 디스크가 오는 것 같았다"며 촬영당시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도 밝혔다.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 민자영(수애 분)과 그를 향한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조선왕조 마지막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야설록의 무협소설로 유명한 동명의 원작을 '와니와 준하' '분홍신'의 김용균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다.조선의 국모 명성황후가 아닌 한 여인 민자영에 초점을 맞춰 황후라는 겉모습 속에 숨겨져 있던 여린 내면과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린다. 다음달 24일 개봉.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 박성기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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