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2시30분 이희호 여사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동교동 사저를 출발했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이 여사는 하얀 손수건으로 입을 막은 채 울먹이며 이송 차량에 올라탔다. 영결식은 오후 2시 국회 앞마당에서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과 이명박 대통령 등의 3부 요인, 정·관계 주요 인사, 주한외교사절, 각계 대표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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