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한 18일 “모두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큰 별이 지고 말았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께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말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서거한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화 이후 그가 남겼던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라는 유훈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노당은 “6·15와 10·4선언을 이끈 두 전직대통령을 잃었다”며 “(민노당이)시대가 바로 서고, 민주주의가 되살아오고, 남북관계가 숨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민주노동당은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난 사진을 담았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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