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물 6000억원 돌파…외국인 매수규모 축소
기관의 매도 폭탄에 코스피 지수가 1550선 마저 내줄 위기에 처했다.저가 매수기회로 여긴 개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수 급락을 막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중국 증시 급락까지 겹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줄어든 것도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17일 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30포인트(-2.41%) 내린 1553.1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550.84까지 하락하며 1550선 마저 내줄 위기에 놓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전자(1.06%)와 LG(0.27%)만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1.92%)와 포스코(-3.12%) 등 일제히 하락세다. 기관의 매도세는 제조업종과 금융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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