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웹서비스로 프로야구 경기 실시간 중계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오는 18일부터 모바일인터넷 OZ를 통해 휴대폰으로 국내 프로야구 생중계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LG텔레콤이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모바일로 중계서비스하는 ‘더스포츠커뮤니케이션(www.thesports.net)’과 제휴해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통상 하루 4경기가 벌어지는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중계채널이 1~2개인 지상파DMB나 위성DMB와는 달리, OZ에서는 그날 벌어지는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를 선택해서 보거나 다른 경기도 번갈아 볼 수 있다.향후에는 하이라이트 동영상 및 다양한 프로야구 관련 콘텐츠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OZ라이프24(구 오즈추천사이트)’에 접속해 ‘2009 프로야구 동영상 중계’ 아이콘을 클릭하면 되고, 현재 OZ 웹서핑이 가능한 24종의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6000원에 1GB의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OZ 가입자의 경우 약 15시간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는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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