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본좌' 허경영 가수 데뷔 화제만발(종합)

지난 대선 당시 '허본좌' 신드롬을 일으켰던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가 가수로 전격 데뷔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가 최근 출소한 허경영 총재는 오는 15일 광복절에 맞춰 디지털 싱글앨범 콜미(Call me)를 발표하고 가수로서의 제2 인생을 시작한 것. 13일 오전 음악포털 롤송(www.lolsong.com)을 통해 먼저 공개된 허 총재의 데뷔곡 '콜미' 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허 데뷔곡인 콜미는 투애니원, 카라, FT아일랜드 등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오늘의 인기음악 2위에 랭크돼 있을 정도다. 허 총재의 가수 데뷔곡인 콜미는 본인이 직접 작사했고 인디 록밴드 뷰렛의 이교원이 작곡을 맡았다. "허경영을 불러봐 넌 웃을 수 있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 "내 노랠 불러봐 넌 살도빠지고, 내 노랠 불러봐 넌 키도 커지고" 등 독특하고 유러스러운 가사 내용이 눈길을 끈다. 허 총재는 아울러 방송무대에서 콜미에 맞는 안무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 총재는 출소 이후 방송인터뷸 등을 통해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3일 전 그의 영혼이 나를 찾아왔다"고 발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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