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의력 결핍 아동 집중력 향상시킨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보건소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장애)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중구정신보건센터에서 10월1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동 20명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좋은 친구 만들기 모임' 알기, ‘느낌말’ 알기, 친구들과 어울리기, 친구들과 대화하기 등 체계적인 사회적응 훈련으로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구성됐다. 또 전문강사를 초빙, 부모들에게도 ADHD에 대한 이해와 함께 치료방법,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한다.

아동 집중력 훈련 과정

중구는 이에 앞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학교보건사업과 연계, 올 상반기에 지역 초, 중, 고등학교 18개 교 학생 4000명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과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이번에 1차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초등학생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재활보건팀(☎02-2250-4472),중구정신보건센터(☎02-2236-6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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