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제조업지수 상승..경기회복 신호

뉴질랜드 제조업지수가 오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3일 블룸버그통신은 뉴질랜드 7월 제조업지수가 49.7로 6월 46.5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경기확장기준선인 50선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일각에선 경제가 회복 신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작년 11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뉴질랜드 제조업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뱅크오브뉴질랜드(BNZ)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가 뉴질랜드에서도 감지되고 있다”며 “경기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최악의 상황은 확실히 지나갔다”고 밝혔다.뉴질랜드의 다른 경제지표도 호전적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키고 있다. 7월 생산량은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신규주문은 2개월 연속 오르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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