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확정됨에 따라 단지 조성 일정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우선 이달중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고시 및 관계기관·자치단체 통지가 이뤄진다. 해당 광역자치단체장은 통보내용을 14일 이상 일반인에게 열람 조치를 취하게 된다.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설계를 위한 기본연구용역 발주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은 연내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위치 및 면적 등 입지 선정에 관한 사항,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 목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시설 등의 배치계획,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의 설립 및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계획, 재원조달계획, 사업추진 기간 및 연도별 사업추진계획 등을 세우게 된다.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공사는 내년부터 착수하게 돼 2012년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향후 30년간 글로벌 수준의 첨단신약 16개, 첨단의료기기 18개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또 국가 전체적으로 생산증가효과 82조2000억원(의료산업 45조원, 여타산업 파급효과 37조2000억원), 고용창출 38만2000명(의료산업 20만4000명, 여타산업 파급효과 17만8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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