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마라톤 한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 애니마라톤 참가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상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한국애니마라톤’에 3편의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소개해 상영하고 있다. ‘한국애니마라톤’은 국산애니메이션 상시영화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애니메이션 행사다.‘한국애니마라톤’은 7월부터 매월 각각의 테마로 상영된다. 국산 단편 애니메이션의 중흥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의 단편애니메이션은 ‘허그’와 ‘오뚜기는 눕고 싶다’, ‘아침이슬-노숙자 영창에 들어가다’ 등 3편이다. 이달 상영예정인 ‘허그’는 아시아 애니메이션코믹 콘테스트 Best Student Work 수상, 스페인 애니마드리드 본선진출, KT&G 상상마당 이달의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나머지 두 편의 작품도 국내외 페스티벌의 초청과 상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이다. 매년 국내에서 제작되는 약 300여 편의 단편애니메이션은 상영공간의 부족으로 대부분의 작품들이 일반대중과 만나지 못한 채 사장되는 현실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을 주최로 모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영상자료원,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아트하우스 모모, 챔프TV 등은 한국의 우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매주 1회 씩 7개월간 상영한다.향후 애니메이션 영화 발전 도모를 통해 도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확대돼 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애니마라톤’은 매주 시네마테크 KOFA(상암동), 서울애니시네마(명동), 아트하우스 모모(신촌) 등에서 순회 상영된다. 모든 상영은 무료관람이며, 현지관객 투표를 통해 매월 상영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8월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www.animarath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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