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기업 상장 허용..HSBC 첫 주자

중국이 해외기업의 신주 발행 허용을 추진중인 가운데 유럽 최대은행 HSBC가 첫 주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한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달 회의를 열어 해외기업의 신주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해외기업들이 올해 무려 91% 폭등한 중국증시에 들어오기 위해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HSBC가 상하이증시에서 50억달러 신주 발행을 위해 자문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하포펀드매니지먼트의 지 레이 펀드매니저는 “HSBC 같은 중국에서의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흥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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