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면서 계속 성장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358억원과 영업이익 102억원, 세전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보다 4% 높은 것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은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7.5%로 전분기 5.6%에 비해 1.9%포인트 개선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초부터 제3가공공장과 제5가공공장에 PL·PB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설비를 설치 중에 있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제품 출시가 본격화 되면서 식자재 가공 및 유통부문의 매출과 이익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L·PB 상품 숫자와 유통시키는 이마트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식자재 가공 및 유통부문은 신규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며 "순현금과 순이익률 5% 수준에서 자산회전율을 높여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 이상으로 유지, 불황기에 높은 회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고 진단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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