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미FDA 승인을 획득했다. 미FDA는 현지시각 3일 일본계 제약사 '코와'가 신청한 피타바스타틴의 미국내 시판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피타바스타틴은 7번째로 개발된 최신 '스타틴' 계열 약물이다.한국에선 중외제약이 2005년 국내 도입해 판매중이며 지난해 313억원 어치가 처방됐다. 콜레스테롤 약 중에서는 한국화이자의 리피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다음으로 매출 3위를 달리고 있다.이번 FDA 승인은 피타바스타틴과 기존 스타틴을 비교한 5가지 임상시험에 근거한다. 피타바스타틴은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다른 3개의 스타틴과 동등한 결과를 보였다. 피타바스타틴의 기본 약리작용은 다른 스타틴과 동일하다. 다만 스타틴을 먹을 때 혈전용해제 '와파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런 문제가 피타바스타틴에는 없다는 게 개발사측의 설명이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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