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제공, 수정주가 기준
견미리, 태진아씨 등 유명연예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주목받은 로이가 재시동을 걸었다. 바이오기업 FCB파미셀이 로이를 통해 우회상장한다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이는 이번 주 31.83% 급등해 코스피 주간 주가상승률 3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30일 비상장 바이오 기업 FCB바미셀은 전략적 관계사인 코스닥 상장사 코어비트와 함께 로이를 통해 우회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줄기사포 사업을 진행할 계획.로이는 여성용 정장의류 제조사로 지난 21일 견미리, 태진아 씨 등은 각각 9억원, 1억원을 유상증자에 투자했다. 김현수 FCB파미셀 대표 또한 유상증자에 참여, 로이를 통해 우회상장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왔다.그밖에도 '수주가뭄'에 단비를 뿌린 삼성중공업의 우선주가 급등세를 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9일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소식을 발표했다. 유럽 석유회사 로열더치쉘이 발주한 총 500억달러 규모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를 수주한 것. 아남전자우선주는 29~223주의 거래량에 급상승했고 모나리자는 31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용어설명]◆수정주가= 유·무상 증자, 액면 분할이 실시될 경우에 나타나는 주식 가격의 차이를 수정한 주가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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