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선이 동해상에서 북한측에 나포됐다는 소식에 전쟁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방위산업 관련 전자전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는 빅텍은 전일대비 4.11%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선 전송장치 등을 제조하는 휴니드와 스페코 역시 각각 3.13%, 0.77%씩 오르며 강세다. 군에 영상증폭관을 공급하는 DMS도 1.52% 오른 8700원에 매매 중이다. 군당국에 따르면 남한 어선 1척이 30일 오전 6시경 강원도 제진 동북쪽 20마일 상의 동해 북한한계선(NLL)을 넘어가 북한 경비정에 예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