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유로화 팔자'..달러, 유로대비 강세

골드만삭스 '유로·달러 1.45달러대 근접, 추가 상승 어렵다'

달러화가 6개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 하락과 유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증가로 인해 달러 매수가 늘어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1.4167달러 수준에서 1.4025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7월15일 1.4008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94.55엔에서 95엔으로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33.95엔에서 133.23엔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하락과 더불어 골드만삭스 그룹은 투자자들에게 달러·유로 환율이 타켓 레벨인 1.45달러대 근처에 도달한 만큼 더이상 추가 상승에 베팅하지 말 것을 추천해 유로대비 달러강세에 힘을 실었다. 헤지펀드 FX컨셉트의 스콧 아인스버리 매니저는 "우리는 유럽 통화를 숏(매도)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은 이미 과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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