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시스템 에어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적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LG전자는 27일 경기도 두원 공대 파주캠퍼스에서 노환용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장, 이해구 두원 공과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파주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개소식을 진행했다.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는 매년 약 50여명의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20여 개의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연간 약 3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LG전자 총합 공조 사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창원, 평택, 광주 지역에 이은 파주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설립으로 공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국적 교육 인프라망을 갖추게 됐다. 경기도 두원 공과대학 파주캠퍼스 내에 위치한 LG전자 파주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는 약 60평방미터(m2) 규모의 강의장, 140평방미터(m2)규모의 실습장을 갖췄다. 서울,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에어컨 관련 영업, 시스템 설계, 설치, 서비스 전문 인력 교육 및 기술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두원 공과대학의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학과’와 연계해 시스템 에어컨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환용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장은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는 전문 공조 인력 육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핵심 인프라” 라며 “우수 인력 확보 및 양성을 통해 국내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