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 화인베스틸 지분 블록딜 단행

동일철강은 관계사인 화인베스틸의 지분 13.3%(총 40만주)를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에 블록딜 한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일철강측은 "이번 블록딜 거래로 8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며 하반기 재무제표상의 이익으로 4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일철강의 화인베스틸 보유 지분율은 53.6%로 된다.이번 계약은 화인베스틸 창녕공장의 조선용 대형 형강사업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한 우량기관 투자자의 제안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3월 준공에 이어 생산을 본격화한지 5개월도 안된 공장에 우량기관이 2배수로 참여했다는 점 자체가 철강업종에서도 유례가 거의 없는 일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한편 동일철강은 현재 조선용 형강 제조 전문기업인 화인스틸과의 합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건설용 형강시장에 진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가시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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