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3천여명의 팬들과 팬미팅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한·중·일 등 아시아 각지에서 모여든 3천여명의 팬들과 함께 글로벌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비 글로벌 팬미팅'(2009 Rain Fan Meeting in Seou-Rain Theater)은 대형 스크린을 무대에 설치,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비의 미공개 파일 영상과 토크 형식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비는 이날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슈트로 심플하게 멋을 내고 그의 곡 '프레쉬 우먼'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또 이날 사회자로 나선 MC 김제동은 비와 함께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대화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 팬미팅은 '월드스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외 팬들을 위한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대화하는 모든 내용을 바로 속기사들이 통역해 영상의 자막을 통해 전달해 해외 팬들을 위한 배려를 한 것.또한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비와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팬미팅을 마친 비는 다음달 29, 30일 열리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레이니즘의 전설(Legend of Rainism)에 들어간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