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만화에? 어린이투자교육용 주연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온라인 애니메니션에 등장한다. 미국 스퀘어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어린이 투자교육용 애니메이션에 출연하기로 한 것.
24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은발 머리에 두꺼운 안경을 쓴 버핏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비밀 백만장자 클럽(Secret Millionaire's Club)'은 버핏과 4명의 어린이가 투자와 기업경영 전략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스퀘어 엔터테인먼트의 앤디 하이워드가 감독을 맡은 애니메이션은 회당 3~5분 길이로 제작되며, 이르면 올 연말부터 인터넷을 통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버핏은 캐릭터뿐 아니라 목소리 주인공으로 직접 등장해 생생한 투자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버핏은 "지금과 같은 금융위기가 어린이들에게 투자교육을 시키기에 알맞은 시기"라며 제작사의 목소리 출연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24일 스퀘어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예고편은 네 명의 백만장자 클럽 이사회 멤버가 '오마하 캔디 회사'를 매입하기 위해 버핏에게 기업 가치 산정법을 배우는 내용을 담았다.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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